너무 가물어서 걱정이었는데...
동네 어르신분들 콩씨 뿌려놓고 싹 못튀울까 걱정이었는데...
고마운 단비 덕분에 파릇파릇 싹이 올라왔다고 좋아하신다.
많은양은 아니지만 들판에 있는 나물들에게도 열매 맺은 과일들에게도
단비는 영양소 되었고 생명수되어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 주고
대지 밑에 꿈틀거리는 뿌리며 과채류들도 오랜만에 누려보는 촉촉함에 그 힘을 보탠다.
콩의 생명력은 아주 대단하다.
웬만한 풀도 이겨내고 꿋꿋하게 살아나 콩씨를 품는다.
튼실하게 콩씨를 품어 세상에 나오게 될 그날을 위해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