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입구에서 볍씨 파종을 했다.
지난해에 비하면 조금 이른 시점이긴 하지만 밀린 농사일을 감안할때 서두를 수 밖에 없었다.
모판에 상토를 넣고 물을 주고 소독한 볍씨를 넣고 그 위를 다시금 상토로 덮혀 주었다.
자동화 기계가 없다보니 모든 과정을 직접해야 했다.
종자용 볍씨를 구매한 것을 물에 담궈서 세척을 여러차례 해주고 싹을 튀어 물기를 빼고는
일의 과정대로 진행해 나갔다.
며칠후면 상토 틈을 비집고 싹이 올라오겠지.
우리는 전부를 한 것이 아니고 일단 일부만 한 것이다.
이는 분토골 논과 뒷논에 제일 먼저 모내기를 할 계획이다.
매 순간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니 올 한해의 농사가 제 때에 제대로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